경기도 ‘안심병원 지정사업’ 순항 중

기사입력 2025.06.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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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과 한의원 등 의료기관 1:1로 연결…안심보육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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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경기도는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사업에 도내 어린이집 6796개소와 의료기관 549개소가 참여하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행 2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어린이집과 의료기관을 1:1로 연결, 아픈 아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진료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도내 전체 어린이집(8230개소)83%(6796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집에 연계된 한의원, ·의원, 보건소 등 해당 시군의 안심병원 549곳을 통해 진료 지원, 진료비 할인적용, 예방접종,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응급연계 차원을 넘어, 교사가 의료적 조언을 바탕으로 돌봄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보호자는 병원 이용 부담을 줄여 보육 현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이나 급성 질환 유행 시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돼 어린이집 내 집단 감염 우려가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보호자·교사·의료기관 모두에게 신뢰받는 제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현장 중심 보육정책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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