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회 정총, 신원목 신임회장 선출

기사입력 2004.03.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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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한의사회는 지난달 24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제2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신원목 신임회장(사진)을 선출하는 등 새 집행진을 구성했다.
    김영진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총회 1부에서 신창환 회장은 “지난해 대구시회는 지하철 참사, U-대회 등 커다란 일들이 겪었지만, 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무사히 헤쳐나갈 수 있었다”며 “선출될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한의계 중심 지부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안재규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는 한의약육성법 통과, 한의협회관 기공식, WHO서태평양담당관 파견 등 한의학의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과학화·객관화·세계화를 일궈낸 한 해였다”며 “올해는 세계로 웅비하는 한의학의 모습을 갖추는 한편 회원에게 실익이 돌아가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 2부에서는 2002회계년도 결산·2003회계년도 가결산을 승인된데 이어 2004년도 예산 2억5천6백여만원을 확정했다. 대구시회는 올해 사업으로 학술진흥, 의권수호, 전산·홍보 강화, 회원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회지발간과 체육대회 등을 통한 회원의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신임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신원목 전 감사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신원목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에서 “670여 회원들의 일치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회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전임 회장단의 사업을 승계, 회무의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는 한편 모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 다수의 최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부회장에는 김성진·신승열·김성수·조현탁·박무현 원장이, 총회 부의장에는 김인섭·김광은 원장이 선임됐으며, 신원목 신임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감사에는 손동우 원장이 선출됐다.
    한편 이날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도 있었는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로패: 이희중 회원 △중앙회장 표창: 김성진·곽수영·조현탁·손동우·김근우·이상헌·손창수·김성배·김종대·김근모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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