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클린-K특위…“한의약 폄훼 사례 데이터화 추진”

기사입력 2025.04.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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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 비방 폄훼 자료집’ 제작에 이어 온라인 시스템도 구축키로
    서만선 위원장 “한의사 직능 보호 위해 다각적 방안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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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클린-K특별위원회(위원장 서만선·이하 클린-K특위)은 23일 한의협회관 소회의실 및 온라인(ZOOM)을 통해 제8회 회의를 열고, 한의약폄훼 관련 데이터 구축을 통해 사회적 공론화에 나서기로 했다.


    서만선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클린-K특위가 출범 1년을 맞아 이제 고소·민원에 그치지 않고, 보다 강력한 사회적 대응을 위한 사례별 데이터화 추진에 나설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국민건강 증진에 전념하는 한의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지켜지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과보고에 따르면 클린-K특위는 지난 제7회 회의 이후 △A양방의사 유튜버의 한의약 폄훼 건에 보건소 민원(해당 영상 삭제) △B양방의사 유튜버의 한의난임치료 폄훼에 경찰서 고소 △C양방의사의 SNS상 한의약 폄훼 건에 보건소 민원(해당 게시글 삭제)을 신규 조치했다.


    이와 함께 △한의사 사칭 무자격자 고소 △D공공기관의 한의약폄훼 게시글에 공문 발송(해당 게시글 삭제) △E제품의 한의약 관련명칭 사용의 건에 식약처 민원(‘화장품법’ 위반 행정처분 진행 중) △한약(의약품)유사 식품판매 건에 식약처 민원을 조치한 상태다.


    특히 지난 1월 한의사의 무안공항 진료 관련 뉴스 댓글 폄훼의 건들은 즉각 고소 조치해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며, 양방의사들의 한의의료기관 댓글(별점) 테러의 건은 합의 및 사과문을 통해 경찰서에서 조치 중에 있다.


    이날 클린-K특위는 이러한 한의사·한의의료기관·한의약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한 근거 축적을 위한 ‘한의약 비방 폄훼 자료집’을 제작 완료했으며, 향후 이를 토대로 여러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자료집은 △한의약 폄훼 조직 현황 △폄훼 사례(한의의료기관, 한의사, 한의진료, 한의난임치료) △한의협의 노력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이를 향후 각 위원들에게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에 의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폄훼 행태 관련 모니터링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를 수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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