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증설·이전 ‘순항 중’

기사입력 2025.04.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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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선 디지털전략실장, 전문기자단 간담회 통해 진행 상황 공유
    “혁신·안전·안정을 핵심 지향점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디지털 전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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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디지털전략실(실장 이기선)22일 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증설 및 이전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먼저 이기선 실장은 증설 및 이전하게 된 이유로 정보자원 공간 부족 전력 추가공급 불가 공조설비 재해 취약 등을 꼽으며, 향후 심평원의 지속가능한 정보시스템 운영환경을 구축해 국민·정부에게 무중단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4월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증설·이전사업은 현재 공종별(건축·전기·소방)공사 및 정보화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추석연휴기간을 이용해 이전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안정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실장은 본 이전에 대비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전으로 인한 시스템 중단에 따른 요양기관, 연계기관 등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안내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가고 있다면서 “3개년에 걸쳐 추진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실장은 이전하는 디지털클라우드센터는 기존대비 2.8배 넓어진 3190(965) 규모이며, 상면은 514개로 1.9배 확대돼 대내외의 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공조방식의 경우엔 공랭식 설계로 관리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자연재해 취약성에 대비했으며, 배터리 열폭주 화재확산방지 평가인증 제품을 도입해 안전성도 극대화 하는 등 이같은 강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디지털클라우드센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실장은 디지털전환 시대를 대비한 심평원의 단기·중기 전략방향 및 이전 후 진행될 최우선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기선 실장은 심평원 디지털전략실은 혁신과 안전, 안정을 핵심 지향점으로 삼아 디지털 혁신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올해까지 클라우드 중심의 효율적인 정보시스템 자원 통합관리 및 운영체계를 구축키 위한 디지털클라우드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해 서비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미래 정보시스템 목표 모델 설계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 서비스 과제 발굴 보건의료데이터 품질 향상 및 활용방안 등을 포함하는 20262028년 정보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이같은 단기·중기 계획을 통해 심평원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미래 심사평가체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실장은 디지털클라우드센터의 이전을 마친 후에는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정책에 따른 HIRA 디지털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고, AI의 업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통합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심평원에서는 2030년까지 주요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 중에 있으며, 이전 이후에는 IaaS , SDN 구성 등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유연하고 안정적인 최상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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