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

기사입력 2019.07.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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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맞춤형 공공보건의료 정책 개발

    공공보건의료 거버넌스 구축 등 씽크탱크 역할 기대

    강원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강원도가 지역 맞춤형 공공보건의료의 씽크탱크 역할 수행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본격 출범했다.

    강원도는 4일 강원대학교병원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강원도의회, 강원대학교병원 등 주요인사 및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식 및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출범식에 이어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에서는 1, 2부로 나눠 강원도 공공보건의료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새로 출범하는 지원단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조사·연구 수행을 통한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의료 사업 발굴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대한 기술지원 △공공보건의료기관들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강원도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자 설치됐으며, 지난 5월부터 강원대학교병원에 위탁 운영되고 있다.

    고정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강원도의 취약한 보건의료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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