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학교 주치의 사업 “더 확대돼야”

기사입력 2025.04.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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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희 서울시의원, 사업 확대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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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서울시가 2014년부터 도입한 학교 교의(주치의)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의 보건교육에 기여하며 현장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한의사·치과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의 제안으로 지난 2022년부터는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본격 반영되면서 운영 학교도 확대된 바 있다.

     

    실제 2023년에는 총 121개 초··고교에서 시행됐으며, 2024년에도 99개교에서 사업이 이어졌다. 특히 2025년부터는 예산이 학교운영비로 통합 편성돼 각 학교의 자율성과 유연성이 높아지고, 운영 실효성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윤영희 의원은 최근 서울시교육청 담당 부서와의 면담을 통해 현재 1300여 개 서울시 학교 중 약 10%에서만 주치의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에도 전 학교에 사업 운영을 권장하는 공문을 시행할 예정이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정비와 예산 지원이 병행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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