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과 울란바토르로 부산의 봉사단이 간다"

기사입력 2019.07.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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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제11기 부산해외봉사단' 발대식 개최…부산시한의사회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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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5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제11기 부산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봉사단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미얀마 양곤에 49명, 내달 11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 78명 등 총 12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와 (사)부산기능 육영회를 비롯 부산시한의사회, 부산시의사회, 부산시간호사회, 부산시약사회 등 부산시 보건위생과가 추진하는 해외나눔의료봉사단 소속 4개 의료단체가 참여해 수혜국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의료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 "부산을 대표하는 '도시외교관'의 마음가짐으로 파견 지역 주민들의 교육 및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봉사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와 기쁨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재단은 지난 2009년 부산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해외봉사단을 발족해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시의 자매·우호협력 5개 도시에 832명의 부산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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