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회의…생약 품질확보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19.06.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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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식약처에서 열려

    건기식 (2)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식약처(충북 오송 소재)에서 일본, 홍콩 등 규제기관과 생약관련 최신 규제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회의’가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서태평양지역 표준품을 확립하고 성분프로파일 표준도감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생약의 품질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일본, 홍콩 등 규제기관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일본, 홍콩, WPRO 위변조제품 사례 및 대응 방안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약 관련 신기술 동향(Smart Farm 등) △서태평양지역 표준생약 확립 △한약재 성분프로파일 표준도감 추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의약품과 관련해 일본 내 위변조 사례와 홍콩의 위변조 방지 시스템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WHO 서태평양 사무처(WPRO)에서 추진 중인 ‘위변조 제품 대응 계획’도 발표된다.

    식약처는 생약의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관리 분야 국제조화를 위해 국제기구 및 각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생약 규제 선도국가로서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Forum for the Harmonization of Herbal medicines)은 7개국(한국·일본·중국·베트남·호주·싱가포르·홍콩) 규제기관과 학계 전문가로 이뤄진 국제 협의체로 2001년에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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