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중심 한의학 교육…각 대학과의 네트워크 강화”

기사입력 2025.02.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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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교육평가원, ‘2025년도 제1차 이사회’ 개최
    육태한 원장 “평가인증 정교화 및 한의대 역량 강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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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사장 윤성찬, 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은 20일 한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 올해 각 대학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역량 중심 한의학교육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윤성찬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이어진 의료대란 등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교육과정 등에서도 많은 혼란이 있었음에도 육태한 원장님을 비롯한 한평원 임원들께서는 흔들림 없이 한의학교육 발전에 매진해 왔다”며 “이번 이사회에 상정된 의안들은 올해 각 한의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부분들인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며, 이를 통해 올해 더 탄탄하게 내실을 다지는 한의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3차 이사회 결과보고 △감사보고 △원무 경과보고에 이어 △임원 선임의 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안) 변경 승인의 건을 상정,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원 선임의 건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선임직 이사(이태형 전 학술이사) 변경에 의한 이사 추천에 따라 권승원 한의협 학술이사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또 올해 평가인증단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본·실무 교육과 역량기반 한의학교육 이해도 제고를 위한 각 대학 및 이해관계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특히 한평원은 올해 교육부로부터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한 심사 준비에 있다.


    지정 심사는 평가인증의 합목적성, 평가인증 인프라, 평가인증 기준 및 방법, 평가인증의 실적 및 활용 등 네 영역에 대한 20개의 세부 평가항목을 심사하는 것으로, 한평원은 앞서 2020년 재지정 평가에서 모든 평가항목을 충족해 5년 인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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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한의학교육 인증기준 2022(KAS2022)’도 인증 규정 및 세부지침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육태한 원장은 “올해 한평원의 목표는 ‘평가인증 사업의 정교화 및 각 한의대의 역량 중심 전환’으로, 이를 위해 각 대학과의 소통을 강화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에 나설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한의학 교육 발전의 선도기관으로서 평가인증 시스템 개선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 및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평원은 올해 본평가 대학인 가천대·경희대·동국대·세명대·원광대 한의대를 대상으로 △자체평가 보고서 접수(7월) △서면평가(8월) △현장평가(9월) △판정(11월)을 시행키로 했으며, 정기모니터링평가 대학인 대구한의대·상지대·우석대 한의대의 경우에는 △자체평가 보고서 접수(7월) △서면평가(8월) △최종판정(11월) 등의 일정으로 평가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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