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난임·치매 사업에 더욱 만전 기해 나갈 것”

기사입력 2025.02.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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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안 확정
    심진찬 회장 “의권사업에 대한 관심 높이고 한의약 발전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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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심진찬)20일 전주 라루체 탑클래스에서 7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수립과 함께 이에 따른 예산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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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김성배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계가 제도적으로 소외받는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이 산적해 있지만,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오듯이 한의계가 한마음으로 단합해 하나하나 이겨나가다 보면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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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심진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북한의사회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의원분들과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 속에 여러 난관을 극복해 나가면서 차츰 발전해 나가고 있다올해부터는 전주시에서 우리의 숙원 사업이었던 한의 난임·치매 사업 진행이 결정된 만큼 여러분 모두가 의권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신다면 더욱 발전해 나가는 전북한의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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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서만선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한의협은 새해 벽두부터 들려온 희소식인 한의사의 엑스레이 활용은 합법이라는 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에 힘입어 회원들이 현대의료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언제나 회원이 먼저입니다, 한의약이 먼저입니다라는 절대적 가치를 잊지 않고 한의사와 한의약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한의학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한의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도는 올해부터 한의난임치료를 난임부부 지원 사업에 포함했으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도약과 성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문경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북본부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와 한의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하는 것을 지지하기 위한 결의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어 김성배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특히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각 시·군에서 진행되는 한의난임사업 및 한의치매예방사업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치매에 대한 전문 교육을 진행해 교육을 이수한 한의원에 한해 환자를 배정키로 했다.

     

    아울러 중앙대의원 인준의 건을 통해 김민준 원장이 중앙대의원으로 인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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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이날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임미양, 서알안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임찬한, 이정민, 김정연, 신민섭, 전창훈, 최철민 

    전북특별자치도한의사회장 표창: 사덕록, 최대범, 이성아, 박상호, 김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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