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원효로 보건분소 한방진료실 개소

기사입력 2025.01.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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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영 구청장, 새해 첫 일정으로 한방진료실 방문
    주 2회 화·목 한의진료 개시…지역 내 서부권 주민 접근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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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2일 원효로 보건분소 3층에서 한의진료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며 첫 환자를 맞았다. 이로써 용산에서는 보건소와 원효로 보건분소 2곳에서 한의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올해 첫 업무로 원효로 보건분소를 찾아 새로 문을 연 한방진료실을 소개하며, 주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번 보건분소 한방진료실은 용산구보건소에서만 제공하던 한의진료 운영방식을 개편해 지역 내 청파동, 원효로1·2, 효창동, 용문동 등 서부권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용산구 한의진료는 지정요일제로 월··금요일은 용산구보건소에서, ·목요일은 원효로 보건분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한의약 상담 침 치료 (보건소만 가능)한약 투약 처방 등이 가능하다.

     

    특히 원효로 보건분소는 기존 물리치료실과 함께 한방진료실을 한 공간에 더해 어르신 상태에 맞는 치료를 제공, 어르신 대상 통증치료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날 보건분소 한방진료실을 찾은 첫 환자인 송진규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한의치료를 받아온 지 2달 정도 됐다면서 원효로1가에 살고 있어서 집 가까운 곳에 한방진료실이 생겨 편리하고 좋다라고 밝혔다.

     

    한의진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 121시 점심시간)이며, 진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 구민들이 더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건분소에 한방진료실을 개소했다앞으로도 공공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촘촘히 챙겨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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