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예비인증본 공개

기사입력 2019.05.27 17:2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국가한의임상정보센터에서 확인 가능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예비인증이 완료된 30개 질환의 예비인증본을 국가한의임상정보센터(NCKM, www.nckm.or.kr)에서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단장 김남권, 이하 사업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대한 학술적ㆍ임상적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예비인증본을 제한적으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예비인증본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2016-2021)의 주요 중간성과물로 국제표준인 AGREEⅡ 방법론에 입각해 각 학회 및 전문가위원회의 엄격한 검토ㆍ평가를 통해 예비인증이 완료된 자료다.

    다만 사업단은 자료의 사용자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사용목적과 주요대상에 따라 제공 범위를 3개 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는 임상에서 사용하고자 할 때 필요한 수준으로 서론, 질환개요, 지침개발 절차, 권고사항 중 권고문과 권고수준, 진료알고리즘 및 확산도구(환자용, 한의사용 등), 용어정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국가한의임상정보센터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단계는 세부 권고문 작성 근거에 대한 것으로 개별 근거 연구결과에 대한 설명과 요약, 권고안 도출에 대한 설명, 참고문헌 관련 내용이며 3단계는 구체적인 연구방법에 관한 것으로 검색전략, 핵심질문별 근거자료, 공식적 합의도출과정에 대한 내용이다.
    2단계와 3단계는 개별신청 절차를 거쳐 내부 검토 후 개별회신된다.

    이응세 원장은 “이번 예비인증본 공개를 통해 한의약 임상근거 확산, 학술적 연구 활성화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정책방향 수립 등 공익적 가치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계획에 따라 한의 진료의 근거를 강화해 신뢰도를 높이고 보장성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사업단은 현재 30개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국가한의임상정보센터 운영, 한의약 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 등 한의약 관련 근거창출 및 확산ㆍ보급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