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한의사회, 난임치료 사업 새로운 발전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4.12.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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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명수 회장 “사업 지속적 발전 위해 체계적 준비 필요”
    2025년 신규 한의원 참여 확대와 성공사례 관리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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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27일 울산 남구 중식당에서 난임치료 사업 마무리 및 점검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는 황명수 회장을 비롯해 김정연 대한여한의사회 울산 지회장, 조재훈 중구회장이 참석해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난임치료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사업 시행 전 울산시 담당자와 협력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조율하고, 온라인 설문지 개선 및 사업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유튜브 영상 제작과 리플릿 배포를 통해 난임치료 사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한의원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신규 참여 한의원에 안내판을 제작·배포하며 지원을 확대할 계획도 포함됐다.


    또한 이번 위원회에서는 사업 진행 과정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업 명칭 통일 △임신 성공자 관리 방안 △처방 정보 및 임신 성공 처방 공유 관련 건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사업 진행 매뉴얼과 진료부 파일 양식 배포, 세부 진행표 공유 등을 통해 참여 한의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방안도 마련됐다. 더불어 2024년 사업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황명수 회장은 “한의 난임치료 사업은 많은 부부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중요한 사업으로 참여 한의원과의 긴밀한 소통과 체계적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울산 시민들에게 건강한 가족을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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