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통합의료 국제 협력 모색, 글로벌 리더십 강화”

기사입력 2024.12.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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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난치병 연구부터 AI 의료 활용까지 미래의료 혁신 방안 토론
    글로컬 대학 선정 기념 ‘제1회 통합의료 국제학술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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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글로컬 대학 선정을 기념하고 통합의료 연구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7일 숭산기념관에서 ‘제1회 글로컬 통합의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박성태 총장과 류도곤 전북바이오융합(JABA)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통합의료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첫 발표는 원광대학교 김성철 교수가 ‘희귀난치병에 대한 통합의학 기반 기초, 중개, 임상시험 소개’를 주제로, 루게릭병 한약제제 ‘메카신’ 개발을 중심으로 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원광대의 글로벌 희귀난치질환 연구 허브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런던대학교 Paul Yoo 교수는 ‘AI 기반 빅데이터 예측을 통한 전략적 의료 의사결정’을 발표하며 AI 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특히 보안 분야의 AI 연구가 질병 관리와 연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정문주 교수(원광대학교)는 ‘한국형 통합의료서비스 모델 개발’을 통해 장흥통합의료병원과 원광대병원 사례를 기반으로 한 통합의학적 환자 관리 모델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정태 교수(원광대학교)는 ‘심혈관질환 통합의학 발전’을 발표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의 환자 등록 연구를 제안, 심혈관질환 관리에 있어 국제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Tomonori Hasegawa 교수(일본 Toho University)는 ‘전통과 혁신의 가교’라는 주제로 일본의 전통의학 기반 희귀질환 관리 전략과 통계 자료를 공유하며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주제토론은 한동운 교수(한양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통합의료 국제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발표연자들 외에 Dr. Paul Yoo(영국), Dr. Pradip Gyanwali(인도), Dr. Asrul Akmal Shafiie(말레이시아), Dr. Jih-Huah Wu(대만), Dr. Kai Hong Phua(싱가포르), Dr. Toshihiko Hasegawa(일본) 등 7개국의 주요 연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의학과 한의학 간의 협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이번 논의가 정례화된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K-통합의료 전문가 연수 워크숍이 진행되었으며, 김성철 교수의 ‘상지부 포착 신경병증에 대한 초음파 실습 강의’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원광대학교는 글로컬 대학 선정 기념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통합의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며 미래 의료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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