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다복한의원, 총명탕 가감방 특허 등록

기사입력 2024.12.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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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력·학습 능력 개선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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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경희다복한의원(원장 최영진)이 기억력과 학습 능력 개선 효과를 입증한 ‘총명탕 가감방’으로 특허(특허 제10-2745263호)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영진 원장은 “한약의 기억력 개선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2개의 행동실험과 2개의 바이오마커를 검증했다”며 “총명탐을 가감해 6개의 조성 비율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실험군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행동실험에서는 새로운 물체에 대한 호기심을 기반으로 기억력을 평가하는 Novel Object Recongnition test와 공간 위치 기억능력을 확인하는 Morris Water Maze test를 활용했다.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두 테스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기억력 향상을 보였다.


    또한 바이오마커 검사에서도 뇌 해마에서 기억에 관여하는 효소인 Choline Acetyltransferase의 발현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동시에 스트레스와 관련된 Paraventricular Nucleus에서 C-fos가 감소한 점도 관찰됐다.


    최영진 원장은 “이번 실험으로 전통적으로 처방해오던 총명탕 가감방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 지수까지 낮추어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총명탕 가감방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건망증을 호소하는 고령층, 치매 환자에도 응용할 수 있어 한의약의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영진 원장은 골절(접골탕), 골다공증, 운동선수 체력 등 국내외 특허를 12개 등록한 바 있다. 또한 한의사들의 한약 조성물 특허 등록을 돕는 천연물 연구소 ㈜본플러스를 창업해 한약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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