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관련 홍보 현황 공유 및 다양한 협력 방안 모색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김석희 대한한의사협회 총무/홍보이사를 비롯해 한국한의약진흥원·한국한의학연구원 홍보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협회관 중회의실에서 ‘한의일차의료 대중화를 위한 연합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기관에 한의협이 추진하고 있는 한의 관련 홍보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각 기관과 협력해 한의일차의료 및 한의약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를 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석희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홍보 관련 회무를 진행하면서 진취적인 홍보 방안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여러 가지 제한적 상황으로 인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오늘 모이신 각 기관의 홍보 담당자분들과의 논의를 통해 향후 각 기관과 함께 홍보 방향성을 맞춰서 진행한다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되며, 국민들의 한의약에 대한 인식과 접근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 김석희 이사는 “감기·근육통·염좌·소화불량과 같은 한의원 4대 다빈도 질환에 대해 40대 이하를 타깃으로 한의원 방문 경험을 높이기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타임랩스 숏폼 영상과 같은 홍보물을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한의협에서 추진 중인 한의약 홍보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김 이사는 한의사의 영역 확대 및 한의약 산업 진흥 차원에서 피부 미용, 레이저 관련 홍보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이사는 “한의협을 비롯해 각 기관마다 대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캐릭터들에 대한 이모티콘을 함께 제작해서 한의약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하기 위한 홍보에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의 홍보 실무자들은 △지역 한의사회와 지자체 연결을 통한 한의약 홍보 △미래한의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 △각 기관의 홍보 파이프라인의 공유 등 한의약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협력 방안을 제언했다.
이밖에 회의에서는 △외국인 대상 한의원 치료 체험 제공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한의 관련 콘텐츠 제작 △홍보 관련 용역업체 선정 등 향후 계획 중인 다양한 홍보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