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한의의료봉사단, 도지사 표창 수상

기사입력 2024.12.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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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일 원장·김충열 사무총장, 의료 소외지역 봉사로 지역 건강 증진 앞장
    노인 건강 강의부터 재난 의료 지원까지…한의학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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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 한의의료봉사단(단장 허남윤)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사회에서의 헌신적 활동을 인정받았다. 최태일 원장과 김충열 사무총장을 비롯한 봉사단은 수십 년간 의료 소외지역 주민과 어르신을 위한 헌신적인 의료 봉사로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번 도지사 표창은 두 인사의 공로를 집중 조명했다. 최태일 원장(생명수한의원)은 지난해부터 원주문화원에서 ‘노인 건강과 한방 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에게 건강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또한 원주시 외곽 의료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 봉사를 수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을 지원했다.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 발레단,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등 국제행사에서도 한의 의료 지원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했다.


    김충열 사무총장 역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 한의의료봉사단을 이끌며 각종 재난과 소외 지역에서 한의의료 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 그는 2019년 고성 산불 피해 지역 의료 지원부터 매년 진행되는 하계 한의의료봉사에 이르기까지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다녔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강사로 활동하며 소방서, 학교 등에서 생명 구호 교육을 펼쳐 건강 안전망을 강화했다.


    오명균 강원특별자치도한의사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최태일 원장과 김충열 사무총장이 이번 표창을 통해 그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의사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태일 원장과 김충열 사무총장은 한목소리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한의학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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