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6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한의사의 마취크림 사용에 대한 불법 악성 민원에 대해 고발 조치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환자들이 고통받기를 원하는 의료인이 있는데, 바로 집단행동을 하는 양방 의사들”이라며 “이 집단행동을 하는 양방 의사들은 수당까지 지불하며, 집단적으로 한의원에 ‘마취크림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라’라고 ‘민원 넣기’를 장려하는 등 환자의 고통을 즐기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보건복지부는 ‘피부미용 시술소에서 미용사나 일반인이 마취크림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 없다’는 민원 회신을 한 바 있다”면서 “이는 일반인조차 사용해도 문제 없다는 마취 크림을 ‘의료인’인 한의사가 사용하는 것이 문제 된다고 지속적으로 민원 넣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2022년 대법원은 반드시 경찰서에 ‘직접 고발’하는 경우가 아니라 국민신문고 등에 민원을 넣은 악성 민원인에 대해서도 ‘무고죄’를 선고한 바가 있다”며 “즉 마취크림 사용에 대해 악성 민원을 넣는 양방 의사들에게도 ‘무고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이 시간 이후 한의원의 마취크림 사용에 대해 불법 악성 민원을 넣는 자는 모두 고발할 것”이라며 “얼마 전 레이저의료기를 사용하는 한의원을 대상으로 악성 댓글을 쓴 결과 반성문을 쓰고 사법당국의 벌금형을 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그와 동일하게 이번 불법 악성 민원을 진행하는 자에게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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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20일 인플루엔자 환자수 증가에 따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0주차(12.8.~12.14.)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 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ILI))는 38℃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를 말한다. ’24-’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전국 의원급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천 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8.6명(2023-2024절기: 6.5명)이었다. 이에 반해 최근 4주 의사환자분율(ILI)은 47주 4.8명→48주 5.7명→49주 7.3명→50주 13.6명으로 늘어났고, 바이러스 검출률도 47주 1.4%→48주 5.1%→49주 9.3%→50주 15.2%로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0주차(12.8.~12.14.) 기준으로 13∼18세(36.9명)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7∼12세(24.7명), 19∼49세(18.2명) 순으로 발생했다. 최근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H1N1)pdm09, 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며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되어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또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2종)을 처방 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되어 보다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한편 코로나19 입원환자는 8월 유행 정점(1,444명) 이후 최근 4주 60명 내외로 발생 중으로, 65세 이상 연령층(12,755명, 65.8%)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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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0만 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본격 착수[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이하 ‘관계부처’)은 19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 행사에는 관계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총 38개 의료기관(붙임3)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추진 경과와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였으며, 사업 출범을 알리는 참여기관 현판 수여식을 진행한 후 사업 관계자 등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관계부처는 사업단을 구성·운영하고, 주요 과제 수행을 위한 정책지정기관 및 과제 수행기관을 선정하였으며,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동의에 기반하여 임상정보·공공데이터·유전체데이터 등 의료데이터를 개인 중심으로 통합·관리하는 사업으로, 1단계('24년~'28년) 동안 희귀질환자·중증질환자·일반참여자 총 77.2만 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2단계 사업('29년~'32년) 추진을 통해 총 100만 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사업단 누리집(https://www.biobigdata.kr)을 통해 사업 설명과 예약 등 참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전국 38개 모집기관 중 참여 유형(희귀질환자·중증질환자·일반 참여자)에 맞는 기관을 방문하여 동의서와 설문지 작성 후 혈액·소변 등 검체와 임상정보를 기탁할 수 있다. 참여자로부터 수집된 데이터와 검체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인체유래물은행(데이터뱅크),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바이오뱅크)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활용되며, 향후 정밀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등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병원 등 연구자에게 '26년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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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사)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와 업무협약[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 중심의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사)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회장 조항목, 이하 소비자중심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 지향적 경영 문화 확산 및 소비자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는 가공식품, 공산품, 유제품음료, 유통, 제약, 화학 등 136개사의 회원사들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 기업, 정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잠재 이슈를 발굴하여 식의약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와 소비자중심기업협회는 협약에 따라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규제개선 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하고 식품·의약품 등과 관련된 잠재 이슈 발굴을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식의약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공동 조사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업무협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기업과 소비자 간 상생·공존을 우선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비자중심기업협회와 협약으로 국민과 소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항목 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소비 환경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기업의 자율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식의약 안전정책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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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강좌로 청소년 건강 돌본다”[한의신문] 자생한방병원이 19일 청주시에 소재한 청주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한의사가 들려주는 건강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주필 청주자생한방병원(병원장 최우성) 한의사는 청주고 2학년 학생 360여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거북목증후군 등 학생들이 주의해야 할 주요 척추·관절 질환과 예방법, 그리고 한의치료법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병원 측은 하루 평균 10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경우, 척추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척추측만증’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척추 질환으로, 청소년기 발생 위험이 높으며, 성인기 이후에도 심각한 통증과 신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측만증 진료를 받은 환자 8만5076명 중 10대 환자가 3만9270명으로 약 46%를 차지했다.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오는 30일 청주고 1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이라정 한의사가 동일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우성 청주자생한방병원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근골격계 건강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가 척추·관절 건강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자생한방병원은 충북권 최초 보건복지부 인증 한방병원으로, 추나요법과 침·약침, 한약 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목·허리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아울러 농·어촌 한방의료봉사, 국가유공자 및 후손 의료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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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선이고은한의원,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쌍화탕 전달[한의신문] 강남선이고은한의원은 쌍화탕 100박스를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쌍화탕은 겨울철 추운 날씨에 기력이 약해지기 쉬운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부된 물품은 남양주시 진접·오남읍, 별내동, 별내면의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이성노·강주관 원장은 “쌍화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력을 보충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한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정수 센터장은 “매년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강남선이고은한의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품은 지역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선이고은한의원은 지난 2015년부터 북부희망케어센터에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쌍화탕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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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대한한약사회장에 임채윤 당선…78% 득표[한의신문] 임채윤 대한한약사회장(기호 2번·원광대 한약학과·38)이 재선에 성공, 내년부터 제11대 집행부를 이끌게 됐다. 대한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수)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실시된 제11대 대한한약사회 회장 및 지부장 선거(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회장 선거 총 투표율은 87%(선거권자 1283명 중 1116명 투표)이며, 이 가운데 임채윤 후보는 득표율 78.0%(1116표 중 870표)를 획득, 246표(득표율 22.0%)를 얻은 강보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임채윤 당선인은 “앞으로도 본회 회장으로서 국민보건증진과 한약사 역할 회복을 위해 아낌없이 전력 질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경기지부장 선거의 경우 총 2인의 입후보자(기호1번 현자경, 기호2번 서동욱)가 경선을 통해 56.2%의 득표율을 획득한 서동욱 후보가 당선됐으며, 12개 지부(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전남, 전북, 충남, 충북)는 찬반 투표로 입후보자 전원이 당선됐다. 강원지부는 박소연 후보, 전북지부는 박경재 후보가 단일후보로 출마·당선됐으며, 인천·경기를 제외한 10개 지부(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전남, 충남, 충북)의 경우 현직 지부장이 단일후보로 출마·당선돼 연임된다. 한편 임채윤 당선의 회장 임기는 내년 열리는 총회 인준일로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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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통해 건강한 인연 만났어요∼”[한의신문] 중랑구한의사회(회장 김성민)는 13일 면목7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면목7동 1인 가구 ‘온온(溫ON)’ 사업’ 수료식을 갖고, 그동안 진행된 교육을 동영상을 통해 되돌아보면서 앞으로도 고독사 위험 대상 조기 발견 및 고독사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온온 사업’은 중화2동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사업에 대한 효과가 널리 알려져 올해부터 면목7동까지 확대돼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이 사업은 고독사 위험 대상을 위해 사회적 관계망을 만들어 고독사를 예방하는 한편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고독사 위험 대상이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 우울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목7동 온온 사업은 고독사 위기가 높은 저소득 1인 가구 약 20세대를 대상으로 권대호 용천경희한의원장의 강연과 함께 면목종합사회복지관·동북여성환경연대 초록상상과 함께 ‘함께 만드는 동행’이란 주제로 취미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 참여자들은 “집에 가면 혼자라는 생각 때문에 우울감도 심했고, 몸도 더 아픈 것 같았다”면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사업을 통해 나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던 사업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온온 사업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와 관련 권대호 원장은 “이번 사업의 강의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하면 실질적인 도움을 줄까를 많이 고민하게 됐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한의 심리치료인 ‘감정자유기법’을 비롯해 정신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려고 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참여자 대부분이 사업에 만족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노력해준 부분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1인 가구의 비중이 점점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온 사업과 같은 한의약 기반의 공공의료 사업이 보다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중랑구한의사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고 있는 시범사업이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만큼 사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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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내년부터 전국 135개소서 서비스 제공[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총 91개 시·군·구 135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한의사(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문의료’의 경우 방문진료 월 1회 이상, 방문간호 월 2회 이상 제공해 환자의 건강상태·주거환경·치료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계획 수립하고 있으며, 주거·영양·돌봄 등 기타 지역사회 및 장기요양 서비스와의 연계뿐만 아니라 와상상태, 만성질환 등 문제 이해 및 질병관리·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환자(보호자)에게 정기적 교육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재택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 중인 가운데 1차 시범사업(‘23년)의 28개 시·군·구 28개소로 시작해 2차 시범사업(‘24년)은 현재 71개 시·군·구 9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91개 시·군·구 135개소가 선정돼 내년 1월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특히 한의원의 경우 기존 24개소에서 35개소(기존 21개소+신규 14개소)로 확대됐으며, △어깨동무한의원(서울 강동구) △희당한의원(서울 양천구) △우리네한의원(서울 영등포구) △힘찬세상경희한의원(서울 용산구) △역곡휘문한의원·중동한의원(경기 부천시) △탱자한의원(경기 수원시) △행복한마을한의원(경기 안양시) △경희내외한의원(경기 화성시) △대화한의원(광주 광산구) △선재편한몸한의원(광주 남구) △양산한의원(광주 북구) △민들레한의원(대전 대덕구) △원한의원(대전 동구) △노은바로한의원(대전 유성구) △김정철한의원(대전 중구) △화목한의원(부산 동래구) △그린한의원(부산 수영구) △안심한의원(인천 계양구) △향촌한의원(인천 남동구) △김성진한의원(인천 서구) △다산한의원·옥련한의원(인천 연수구) △느티나무한의원(강원 횡성군) △장수한의원(전남 나주시) △경희365한의원·대한환경보건원솔한의원(전북 군산시) △서동한의원·소망한의원(전북 익산시) △건강한마을한의원(전북 전주시) △대산한의원(충남 공주시) △문곡16형 대추밭한의원(충남 당진시) △해맑은한의원(충남 천안시) △제천안심부부한의원(충북 제천시) △동방신통부부한의원(경남 거제시)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지방의료원 방문진료료 수가 신설을 계기로, 지방의료원의 참여가 더욱 확대된다. 현재 재택의료센터는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운영돼 지방의료원 8개소가 참여 중이지만, 내년부터는 13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방의료원 참여 확대로 의원급에서 다루기 어려운 중증환자에게 더 적합한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원내 전문 의료인력을 활용해 환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시범사업 평가 결과 이용자의 시범사업 참여 전·후 의료이용변화와 참여자의 만족도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실제 미이용 수급자와 비교했을 때 이용자의 응급실 방문 횟수(이용자 0.6회→0.4회, 미이용자 0.5회→0.6회) 감소, 의료기관 입원일수(이용자 6.6일→3.6일, 미이용자 6.3일→8.5일) 감소 등과 같은 효과가 나타났으며, 시범사업에 참여한 수급자, 가족, 의료기관 등 모두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수급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 시범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통해 내년 1월부터 확대 실시되는 3차 시범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시면서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재택의료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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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서울시 한의약 사업 예산 ‘17억원’ 확보[한의신문] 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시의원(국민의힘·비례, 사진)은 19일 2025년도 한의약 관련 사업 예산 1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예산안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한의사 출신인 윤영희 의원은 한의약 관련 사업 예산 확보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확정된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9억원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 3억원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 2억7000만원 △소방공무원 한방 의료사업 2억1000만원 등으로 배정됐다. 이를 통해 내년에도 어르신 대상 건강증진 사업의 확대, 난임부부의 한의약 치료 지원 강화, 한의약 산업의 국제적 위상 제고, 소방공무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윤영희 의원은 “서울시의 어르신 건강 증진과 한의약 난임 사업은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오고 있었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신설된 한의약 국제산업박람회와 소방공무원 한방 의료사업이 첫해부터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면서 “올해는 기존 지속 사업과 신규 사업들이 모두 빠짐없이 재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확보된 예산이 온전히 서울시민들에게 아낌없이 쓰일 수 있도록 서울시한의사회는 물론 관련 단체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학교 교의 사업 관련 예산은 이번 본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윤 의원은 해당 사업 예산의 경우에는 학교 운영비로 편성되었으며, 학교 주치의 사업 역시 올해보다 확대돼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한편 2025년도 서울시 예산은 48조1144억원으로, 올해 본 예산(48조7405억원) 대비 5.2% 증가했으며, 서울시 교육청은 올해(11조1605억원)보다 3.2% 감소한 10조8026억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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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의료계, 의료개혁특위 논의에 참여해 주길”[한의신문]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개혁은 국민 건강·생명에 직결된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이기에 의료계가 의료개혁특위 논의에 다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개혁은 국민 건강·생명에 직결된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다”라며 “병원계를 포함한 의료계에서도 지역·필수의료 현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의료개혁특위 논의에 다시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조 제1차장은 또 “정부는 증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국민 여러분의 의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의료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이미 발표한 지역·필수의료 강화 대책들을 착실히 추진하되,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시행 중인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함께, 환자들이 믿고 찾아갈 수 있는 2차 병원 육성, 필수진료 역량의 전문병원 육성, 통합적·지속적 건강관리를 위한 일차의료 혁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이달 말 지역 2차 병원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시작으로, 개혁과제들에 대한 의료계 의견을 수렴하고 추후 의료개혁 특위 논의 등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의료이용 왜곡 해결을 위한 비급여 및 실손보험 개혁,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의 과제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대본 회의에서는 겨울철 대책의 일환으로 복지부·질병청, 전문가가 참여하는 ‘호흡기 감염병 범부처 합동대책반(반장: 질병청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백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는 19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임산부,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이 있는 요양시설 등 감역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집중 독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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