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혁 원장, 2WAY 이명 치료기기 선보여

기사입력 2024.11.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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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NIRE 기반 치료기기 국내 상용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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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제3회 한의약진흥원 신기술 경진대회에 입상한 ‘2WAY 이명 치료기기’가 24일 서울 코엑스 발표회에서 공개됐다. 


    이날 행사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업협력단 주최로, 이명 치료에 있어 국내외 최신 동향과 미래 가능성을 소개했다. 


    발표회는 이향숙 교수의 NICE 가이드라인에 따른 이명의 평가 및 관리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황보민 교수가 이명 치료의 최신 지견과 연구 동향을 발표하며, 한의학적 치료를 중심으로 한 논의가 이어졌다.


    윤세진 박사는 경두개 자기장 자극기(TMS) 및 관련 기술을 발표하며, 기존의 신경 자극 치료와 최신 기술을 비교했다. 마지막으로 나상혁 원장은 LENIRE 기반의 ‘2WAY 이명 치료기기’를 소개하며 기기의 작동 원리와 임상 효과를 설명했다. 


    이명은 특정 소리 자극 없이 귀나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국내 성인 중 약 10~15%가 이 증상을 경험하며 심각한 경우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나상혁 두침한의원장은 “이명환자 80%는 현 의료시스템에 불만족하고 있다”면서 “기존 치료법에 대한 불만족도가 높은 상황에서 LENIRE 기반의 ‘2WAY 이명 치료기기’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ENIRE는 혀와 귀를 동시에 자극해 뇌의 신경 회로를 재조정함으로써 이명 증상을 완화시키는 바이모달 자극 장치를 채택하고 있다. ‘2WAY 이명 치료기기’는 이러한 LENIRE의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구강과 청각 신경을 동시에 자극하여 뇌 신경 회로의 재구성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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