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대 질환, 한의원으로 오세요!”

기사입력 2024.11.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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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홍보팀, 두 번째 모션그래픽 영상 공개
    근육통·염좌·감기·소화불량 등 소개, “한의원 문턱 낮추길”

    대한한의사협회 45대 홍보팀이 최근 두 번째 모션그래픽 영상을 선보이며, 한의학이 국민의 일상 건강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9월 공개된 첫 번째 영상(https://akomnews.com/59689)은 한의학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강조하며 3만5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첫 번째 영상은 유명 유튜버 ‘찐카소’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찐카소는 올림픽 로고 등 특색 있는 글자와 그림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씨 예술로 800만 뷰 이상의 인기를 기록한 경력을 가진 크리에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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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한의학’이라는 글자로 이미지를 완성하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한의학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상에는 초음파 진단기기 등 현대의료기기 활용 확대와 추나요법의 중요성을 담아, 한의학이 전통적인 이미지를 넘어 현대 한의학을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대한한의사협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두 번째 영상(https://akomnews.com/60587)은 전문 모션그래픽 디자인과 설득력 있는 성우의 나레이션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근육통 △염좌 △감기 △소화불량이라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 4대 질환을 소재로 삼아 대중과의 친밀감을 극대화했다. 


    영상 제작 과정에서는 한의학적 전문성과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결합하기 위해 심도 있는 자문이 이루어졌다. 특히 30초 내외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다양한 SNS 쇼츠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중앙회 및 지부의 행사장에서 반복 재생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특히 한의원을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MZ세대까지 아우르는 영상 스타일로 제작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대기업과 정부 산하기관의 홍보 영상 제작 경험이 풍부한 ‘하이플리’와의 협업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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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대 홍보팀은 이번 캠페인이 한의학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보팀 관계자는 “한의원에서 치료할 수 있는 모든 질환을 영상에 녹이는 것도 좋지만, 국민에게 친숙한 질환부터 반복적으로 노출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한의원을 처음 방문하는 국민들이 문턱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신뢰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정 질환이 아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질환부터 시작해 대중의 관심을 끌고, 한의학의 전문성을 단계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영상을 통해 한의원이 일상적인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의료기관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전국 한의원의 초진 환자 수를 10%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한의학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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