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 직능별 전·현직 임원들, ‘보건의료정책연대’ 발족

기사입력 2024.11.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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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인 모임…‘더불어 한울타리로, 따뜻한 보건의료 실현’ 위한 협력의 장 마련
    윤영미·이정근·홍수연·김형석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내년 초 창립총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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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한의사·의사·치과의사·약사 등 보건의료계 주요 직능단체의 전·현직 임원들이 모여 보건의료정책연대를 발족했다.

     

    22일 발기인 모임을 갖고 발족한 보건의료정책연대는 공동대표에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윤영미 전 대한약사회 정책홍보수석, 회장직무대행을 역임한 이정근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 부회장, 홍수연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김형석 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등 4인 체제로 출범했다.

     

    보건의료정책연대는 더불어 한울타리로, 따뜻한 보건의료를이라는 중심 가치 아래 보건의료 직역간 전문성을 결합한 혁신적 거버넌스 구축을 목표로 보건의료 정책 연구 및 제안, 공익 입법 활동, 직역간 협력 강화, 보건의료계 거버넌스 혁신, 미래 보건의료 리더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윤영미 공동대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건의료정책을 만들고 이를 제도화하는데 힘을 모으려 한다각 직역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하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정근 공동대표는 보건의료정책연대는 각 직역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협력해 더 나은 보건의료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홍수연 공동대표는 각 직역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계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면서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형석 공동대표는 보건의료정책연대를 통해 각 직역이 가진 고유의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정책연대는 이날 발기인 모임에서 발족문을 발표를 통해 보건의료계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은 보건의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보건의료정책연대를 결성하는 것임을 명시했다. 또한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공동의 이익과 공공의 이익이 조화를 이루는 입법과 제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더불어 한울타리로, 따뜻한 보건의료를이라는 중심가치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정책을 주도하는 단체로 활동하며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정책연대 관계자는 보건의료계 정책 전문가들이 연합해 정책적인 대안단체가 결성되는 것은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며 앞으로 아직 합류하지 않은 보건의료 직능단체와의 연대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정책연대는 내년 초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범 보건의료계의 참여를 통한 단체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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