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찬 회장, ‘자랑스러운 원광인상’ 수상…한의학 발전에 기여

기사입력 2024.11.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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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더욱 뜻깊은 수상”
    원광대 총동문회, 모교 발전 공로 졸업생 선정·시상

    윤성찬 원광인상.jpg


    [한의신문]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우리나라 한의학 및 원광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러운 원광인상’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원광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문재우)는 21일 서울리베라호텔에서 ‘2024 원광대학교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자랑스런 원광인상’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자랑스런 원광인상’은 원광대 총동문회가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모교와 동문회 발전에 이바지한 졸업생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공직·의료인·기업인·공학·문화예술별 분야별로 각각 선정해 그 뜻을 기려오고 있다.


    올해는 한의학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윤성찬 회장(원광대 한의대 85학번)이 의료인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대한한의사협회장에 취임해 한의사의 일차의료 역할 확대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보건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온 윤성찬 회장은 수원시한의사회장과 제29·30·31대 경기도한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경기도한의사회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이 제한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기도와 한의난임치료사업을 추진, 도민들의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록하며, 저출생 위기 대응과 한의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최근 원광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한 가운데 이번 ‘자랑스러운 원광인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면서 “한의대 중심의 한의학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으로서의 모교 발전을 위해 힘과 정성을 보태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원광인상에는 △공직 분야에 국경복 전 국회예산처장(경영 75학번) △기업인 분야에 김좌진 마더스제약 회장(약학 80학번) △공학 분야에 이길환 길건축 대표이사·회장(건축 83학번) △문화예술 분야에 박미진 국전 심사위원(미술교육 75학번) 등 5명이 수상했다.

     

    한편 재경동문회가 주관한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문재우 회장과 직능별 동문회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모교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자축하고, 단합대회 등을 열어 모금한 1억원의 후배사랑 발전기금 전달식도 가졌다. 기금 중 일부는 직능별로 동문 선배와 후배들이 함께하는 ‘Wonable 멘토링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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