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임상연구 수행과 의료산업 활성화로 국민건강 증진 ‘기대’
[한의신문] 다양한 한의 임상연구 수행과 한의약 정책 수립 및 제도화 지원을 위한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와 ‘연구특화 한방병원’의 건립 필요성과 추진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오는 27일(수)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박덕흠(국민의힘)·김영진(더불어민주당)·이연희(더불어민주당)·안상훈(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후원하는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공익적 임상연구를 통한 한의약 의료표준을 선도하고, 첨단 R&BD를 통해 의료산업 활성화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와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한의의료서비스는 높은 국민 만족도와 수요가 있어 공공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 공익적 임상연구를 전담하는 기관과 의료기관이 전무한 상황이다.
특히 전국 공공의료 기관 중 국립한방병원은 대학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1개소에 불과해 양방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과 같은 공익적 연구 및 의료를 수행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충북 지역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이 같은 문제의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지자체 및 관련단체들과 함께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최신광 중앙사회서비스원 부원장(前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과장)이 좌장을 맡아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한방병원 건립 필요성(김남권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정책연구원 원장)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한방병원 건립을 위한 대응전략(고형준 ㈜글로벌오픈파트너스 대표)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 이어서는 △김주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연구소 연구분석부 부장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 본부장 △최병희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 팀장 △윤태기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과장이 참석해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 및 전략, 정책적 의의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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