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도 구경하고, 한의치료도 받고∼”

기사입력 2024.11.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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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한의사회, ‘2024 부산평화통일박람회’서 의료봉사
    박현섭 수련의 “한의치료, 일상생활서 느끼는 불편감 해소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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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16일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2024 부산평화통일박람회에서 진료 부스를 운영,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진료에는 박현섭 동의대학교 한방병원 수련의가 참여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기초 검진 및 한의약적 건강상담과 더불어 침·약침 치료, 한약제제 제공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박람회 구경을 왔다가 한의진료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부스를 방문해 한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평소 건강상태를 듣고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상식을 설명해주셔서 좋았으며, 더욱이 뻐근했던 무릎 관절 부위에 약침을 맞으니 한결 좋아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진료를 진행한 박현섭 수련의는 공간적인 제약 등 여러 한계 속에서도 관람객들에게 최대한 양질의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봉사에 임했다면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많은 관람객들이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또한 중증 질환이 아닌 일상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불편감 해소에 한의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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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2024 부산평화통일박람회건강 잡(job)(go) 통일로(on)’라는 슬로건 아래 714북한이탈주민의 날제정 원년을 맞이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취업·건강 등을 주제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통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북한이탈주민 기업홍보관 ·창업 컨설팅관 의료부스 찾아가는 의료버스 통일정책·북한인권 관련 홍보·전시 안내 부스 북한이탈주민 단편영화 상영 체험 이벤트 부스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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