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방병원, 베트남 달랏 한의진료센터 진료 ‘성료’

기사입력 2024.11.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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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진율 80% 초과하는 등 현지 환자들 한의치료의 만족도 확인
    강형원 교수 “향후 한의학과 베트남 전통의학의 융합 치료 발전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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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13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달랏시에 위치한 한의진료센터에서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제3차 한의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강형원 교수가 이끄는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속에 진행됐으며, 올해 3차에 걸친 총 진료 인원 374명에게 한의학적 치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3차 진료에서는 내원 환자의 약 97%가 척추 및 관절 질환을 호소했으며, 3일간의 진료 일정 동안 재진율이 80%를 초과하는 등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진행돼 침 치료 등 한의학적 치료가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실제 환자들 대부분이 치료 후 한의진료센터의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네거나 계속 한의 진료를 받고 싶다는 의견을 전하며 한의학의 뛰어난 효과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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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강형원 교수는 이번 진료를 통해 한의학이 환자들의 건강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베트남 의료진과 협력해 한의학과 베트남 전통의학의 융합 치료를 발전시키고, 환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통합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진료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의 한의학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현지 환자들에게 한의학의 치료 효과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베트남 의료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앞으로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한의학이 국제 의료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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