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고령사회 진입…공보의, 노인환자 한의진료 역량 확대

기사입력 2024.11.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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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공한협, ‘노인을 위한 의학은 있다–고령자 진료의 바이블’ 오픈

    대공한협 노인강의.png


    [한의신문]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회장 심수보·이하 대공한협)는 지역의료 현장에서 다빈도로 만나는 노인환자군의 한의진료를 위한 ‘노인을 위한 의학은 있다-고령자 진료의 바이블’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증하는 노인인구 비율에 반해 대도시 인구 집중 및 지역의료 공백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의학에 대한 한의학적 진료 접근법을 제시코자 마련한 것으로, 일본 도서 ‘노인을 위한 의학은 있다(히구치 마사야·우에무라 타케시 공저)’를 번역한 김성혁 원장(안성 경옥당한의원)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김성혁 원장은 “노인의학의 핵심은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해내는 것”이라면서 “노인의학을 숙지하면 고령 환자의 복잡한 건강 문제에 있어 의연하게 진료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의 구성을 살펴보면 1강 ‘노인의학이란 무엇인가?’를 통해 노인의학의 정의와 한의사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했으며, 2강 ‘5Ms, DEEP-IN의 각론’에선 노인의학의 구체적 방법론인 5Ms 및 DEEP-IN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 사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3강 ‘고령자의 기능장애’를 통해 기능장애가 중요한 예후 결정 인자임을 이해하고, 기능평가를 바탕으로 기능장애와 낙상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4강 ‘고령자의 약물 처방’을 통해 노화에 따른 약물동태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약의 부작용 감별·오류 예방을, 5강 ‘고령자의 체중 감소’를 통해선 고령자가 정기적으로 직접 체중을 측정해야 하는 이유와 체중 감소를 확인한 후 5Ms 및 DEEP-IN 방법론을 통해 이를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심수보 회장은 “의료계에서 노인의학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인 만큼 한의사들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대비해야 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노인환자에 대한 높은 수준의 임상역량을 갖춰 추후 노인의학 영역에서 한의 진료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하베스트(http://www.havest.kr/courses/9B3D2815)를 통해 서비스되는 이번 강의의 수강자는 도서 ‘노인을 위한 의학은 있다’를 1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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