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 서양의학 접목시킨 선구자 ‘조헌영 선생’ 심포지엄 개최

기사입력 2024.11.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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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헌영 선생의 생애와 의학사상 살펴보는 자리 마련
    “심포지엄 통해 의술이 지향해야 할 바 되새기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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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의학연구원(이사장 서유석)이 오는 23‘2024 민족의학연구원 심포지엄-민족의학과 조헌영을 개최한다.

     

    조헌영 선생은 일제강점기 이후 명맥이 소실됐던 민족의학의 기본 원리를 밝히고 정립했으며, 서양의학과의 비교 조화를 도모해 대중의 건강과 치료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려 노력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제강점기 민중의 열악한 의료현실에 고통받는 민중을 위해 한의학과 서양의학을 접목시킨 연구와 치료 활동을 펼친 유의(儒醫) 조헌영의 모습을 자세히 살핀다.

     

    특히 조헌영 선생의 저서인 통속 한의학 원론에 담긴 의술에 대한 과학적 접근법과 한결같은 민중 구제 지향의 뜻을 확인함으로써 지금의 현실에 비추어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심포지엄에서는 조헌영 선생의 의학 관련 활동 외에도 신간회 활동, 조선어학회 활동 등 조헌영 선생의 생애와 활동을 다각적으로 살펴보며, 이러한 다양한 활동 사이에 뚜렷이 드러나는 선생의 뜻을 입체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통속 한의학 원론을 주해하여 발간한 윤구병 선생(민족의학연구원 설립), 서유석 이사장(민족의학연구원), 김정선 원장(김정선한의원)이 각각의 주제로 발표하며, 논평자는 권해진 원장(래소한의원), 이제원 원장(비엠한방내과한의원)이 진행한다.

     

    심포지엄에 대한 신청 및 문의는 ()민족의학연구원(02-323-3169, http://www.kmif.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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