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진 부회장 “약침 시술시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효과적인 시술 가능”
[한의신문]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는 2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초음파 가이드 약침술’을 주제로 실습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GE 초음파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됐으며, 프리미엄 초음파 LOGIQ FORTIS, TOTUS 등 10대를 준비해 참여 회원들이 한 자리에서 여러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전 강연에 나선 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는 “아킬레스건병증 환자가 내원했을 때 족태양경근의 아시혈에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근복부보다는 근막에 통증 수용기가 밀집돼 있기 때문에 혈 자리에서 근막 깊이로 정확하게 시술하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 초음파 유도하 약침술을 LIVE로 시연하면서 안전한 경로로 시술할 것을 강조한 안 이사는 “24MHz의 고주파 하키스틱 프로브로 비복신경과 근복부 안으로 들어가는 미세한 운동신경까지 실시간으로 스캔하면서 고위험 구조물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진 오후 강연에서는 오명진 한의영상학회 부회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침구의학과 겸임교수)은 ‘초음파 유도하 신경 완해 약침’을 주제로 말초신경병증 임상사례들을 소개했다.
오 부회장은 “팔꿈치의 관절낭염, 골극, 결절종으로 팔꿈치 터널(cubital tunnel)에서 척골신경이 압박되는 경우가 많다”며 “병변이 있는 신경외막에 정확하게 약침 시술을 할 때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다면 훨씬 더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론 교육 후 진행된 실습에서는 진천식·성인수·권현범·이상수·이대욱·박지훈·이동규·김영찬·김태환·문지현 등 9명의 초음파 전문강사들이 한명씩 맨투맨으로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초음파 숙련도에 따라 실습팀·참관팀 두 그룹으로 나눠 실습팀은 가자미근 근막과 총비골신경 깊이에 초음파 가이드 약침을 시술하는 한편 참관팀은 바로 옆에서 시술 과정을 지켜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강좌를 후원한 하기수 대표(GE 초음파 한의계 총판)는 “지난해부터 GE 공동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혈 초음파 진단 교육이 충분히 이뤄졌고, 후속으로 시술 강의를 준비하게 됐다”며 “오는 11월 10일과 17일에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초음파 약침술 실습 강좌가 이어지는 만큼 많은 한의사 회원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한의 초음파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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