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학침술협회, 한의학의 깊이를 만나다

기사입력 2024.10.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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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인한의원서 양국 간 침술 등 전통의학 교류 가속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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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최근 체코의학침술협회(CMAS) 소속 의료진 18명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통인한의원(대표원장 이승환)을 찾았다. 


    제37회 ICMART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체코 의료진은 학회 참석에 앞서 서울 내 한의원, 서울약령시박물관, 한약재 시장, 한약국 등을 둘러보며 한의학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인한의원을 방문한 체코 의료진들은 한의학의 역사와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실제 진료 현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한의 치료의 핵심인 침치료와 약침, 도침, 추나치료를 직접 경험하며 큰 관심을 가졌다. 특히 한국의 침 치료법이 체코의 방식과 어떻게 다른지 여러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체코의 한 의료진은 “한의학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의술”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체코에서도 한의학의 다양한 치료법을 접목할 가능성을 모색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이세린, 김정현 원장은 한의학의 발전 과정에서 탄생한 ‘약침’과 ‘도침’을 설명했으며, 추나 치료와 같은 비침습적 기법을 통한 신체 교정과 통증 관리법도 시연했다.


    방문 후, 체코 의료진들에게는 동방메디컬의 후원으로 마련된 특별한 기념품이 증정됐다. 이승환 원장은 “동방메디컬의 후원 덕분에 이번 방문이 더욱 뜻깊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체코 의료진들도 감사의 표시로 이승환 원장에게 전통 기념품을 전달하며 양국 간의 의학적 교류와 우정을 기념했다.


    이승환 원장은 “침, 부항, 뜸 등의 치료 도구와 한의학 이론을 공유하고 있어서 처음 만나는 체코 의료진이었음에도 상당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이후 온오프라인 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통해 양국 의료진의 교류와 발전이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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