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M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내년 대만서 개최 예정

기사입력 2024.09.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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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동양의학회 제41회 정기이사회, 이종안 신임 사무총장 선출
    제21회 ICOM, 2025년 대만 타이페이서 8.30~9.1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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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국제동양의학회(The International Society of Oriental Medicine, 이하 ISOM)가 27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제4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무총장 선출 및 ISOM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윤성찬 국제동양의학회 부회장(대한한의사협회장)은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ISOM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국제이사회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준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6월15일부로 전임 사무총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사무총장 선출 건을 논의했다. 본부국인 한국지부에서는 이종안 이사(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를 신임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대만·일본·한국 지부의 만장일치로 신임 사무총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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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안 신임 사무총장(사진)은 “20여 년간 ISOM에서 봉사해 왔는데, 오늘 이 뜻깊은 날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배원식 선생님을 비롯한 야가즈도메이·히로시 사카구치·선우기·소조무로가·홍순봉·첸치푸 선생님들의 노력과 헌신이 지금의 ISOM을 이루게 했다. 선대 선생님들의 빛나는 업적을 충실히 발전시켜 동양의학의 세계화로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 개최될 제2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준비 현황을 논의했다. 내년 대회는 대만 지부의 주최로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타이페이 NTUH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21회 학술대회에서는 ‘기술 및 통합 건강의 미래’ 주제로 90명의 발표자가 연구 발표를 진행하며, 9개의 회의실이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ISOM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관한 논의도 있었다. 2025년 ISOM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만에서 열리는 제21회 ICOM에서 특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50주년 기념 책자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발간되며 ISOM의 지난 50년 역사를 담은 특별 영상과 기념 포토월이 함께 제작될 예정이다. 특히 대만 지부에서는 기념 넥타이와 넥타이핀을 제작할 계획이다.


    원활한 행사를 위해 신임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국 부사무총장을 위원으로 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기금 사용과 기타 세부 사항은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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