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통해 갱년기 리셋! 청춘 리턴!”

기사입력 2024.09.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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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통영시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양생법 등 한의약 갱년기 극복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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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이 개최한 ‘2024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6일 개최된 가운데 경남 통영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통영시보건소는 사업 운영 결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갱년기 건강지식도 향상 및 쿠퍼만 갱년기 지수(KI)가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연계, 지역신문을 활용한 홍보활동 등 보건소 내·외부 자원 활용의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한방에 갱년기 리셋! 청춘 리턴!(황선정 경남 통영시보건소 주무관)’이 최우수 사례로 발표됐다.

     

    황선정 주무관은 “‘22년도 통영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아동·청소년·노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성인 대상 한의약프로그램이 부재했다또한 혈압·혈당 수치 인지율,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은 경남 및 전국에 비해 낮으며, 우울감 경험율은 높은 상태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진행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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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주무관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2기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는 공중보건한의사의 음식·생활·마음·운동양생 등의 한방양생법과 함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했다면서 이와 함께 레드써클 캠페인참여를 통한 혈압·혈당 인지율 향상,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교육으로 인한 조기증상 인지율 향상 유도를 통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 함양·갱년기 증상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했다고 밝히면서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 및 현장 상황 등을 다양한 사진 자료를 통해 소개했다.

     

    이와 관련 황 주무관은 보건소 내부 자원을 통한 사업 진행과 함께 읍··동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지도자회 및 경남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강의 등의 도움을 받았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는 보건소 내·외부 자원의 연계가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의 주요 성과에 대해 소개한 황 주무관은 사업 이후 목표달성도를 조사한 결과 참여인원은 총 83명으로 목표한 바의 138%를 달성하고, 지속참여율 또한 94.8%로 높게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만족도의 경우 90.4%가 만족한다고 답해 목표한 바의 106%를 달성했다면서 아울러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이 기존 50%에서 88%로 크게 향상됐고,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 역시 34.6%에서 80%로 큰 폭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황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매 차시 강의 전 1:1 유선 연락을 통해 참여 독려 및 참석자의 현황을 파악해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또한 1기 운영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기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내부 회의를 진행해 낮은 선호도 및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던 프로그램은 변경하는 등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강구·실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주무관은 향후 개선방향으로 사업 후 차년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사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회의를 진행했으며,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요구도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라며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보건소 등록 장애인 중 40~60대 참여 희망자를 포함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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