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박람회’ 개최

기사입력 2024.09.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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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청년이 만드는 자살 예방 캠페인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11시부터 16시까지, 생명문화 조성

    [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자살예방주간(9.9~9.15)을 맞아 12일(목) 서울 청계광장에서 11시부터 16시까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같생은 신조어 ‘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대학생)으로 구성된‘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2년에 출범하여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2024년 ‘같생 서포터즈’ 제3기는 총 18개 팀 70명이 선발돼 올 5월부터 매월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SNS를 통해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서포터즈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마음구조 109,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생명존중 정책알리미, 마음구조 Play, 운영부스 등 총 5개 부스를 설치하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자살예방상담SNS 마들랜, 생명지킴이 등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한다.

     

    또한 누구라도 쉽게 기억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이날 행사에는 자살예방 공익광고를 촬영한 이정은 배우도 참석해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청년들이 우리나라 자살 문제에 대해 또래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여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전 세대에 공감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의 마음건강을 챙기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2024년 자살예방주간을 맞아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박람회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에게 작은 관심을 더하는 것이 자살예방의 첫 걸음인 만큼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로 연결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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