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 공공데이터 활용한 올해 최고의 아이디어는?

기사입력 2024.09.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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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클릭 해외직구 성분 분석 플랫폼 서비스 ‘Clean Choice’
    최우수작 등 7건 선정, 공공데이터로 정책 개선과 창업 지원

    [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4년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Clean Choice’, ‘싱그릿’ 등 7건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약처가 개방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웹사이트·모바일앱 개발을 장려해 식의약 분야 정책 개선과 창업 등 민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작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된 총 87건으로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하다고 평가된 7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1건): 원클릭 해외직구 성분 분석 플랫폼 ‘Clean Choice’(팀명: Clean Choice) △우수상(2건): 사용자 위치기반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 앱 ‘싱그릿’(팀명: 골고루), 저소득층 결식해결을 위한 식품 공유 플랫폼 ‘푸딩’(팀명: 바닐라) △장려상(4건): 대체 가능 의약품 및 약국정보 제공 플랫폼 ‘약둥e’(팀명: 카멜리아), AI 기반 신장질환 영양관리 앱 ‘Kidney Balance’(팀명: 콩콩팥팥), 필수의약품 품절 해결을 위한 품절 사례분석(팀명: 레스큐팜), 고혈압 환자의 맞춤형 식단 제안을 위한 장내 미생물 대사 모델 개발(팀명: Gut바속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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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에 선정된 원클릭 해외직구 성분 분석 플랫폼 서비스 ‘Clean Choic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으로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외직구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확인해야 하는 제품 정보 등을 정확히 제공하고, 해외 제품과 유사한 기능성을 가진 국내 제품을 추천해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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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상에 선정된 사용자 위치기반 개인 맞춤형 식단 제공서비스 ‘싱그릿’은 사용자가 식비, 음식 선호도, 영양정보, 목표체중 등 정보를 입력하면 거주지 인근 음식점의 메뉴를 중심으로 1인 가구 또는 사용자에게 맞는 식단과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식단 제공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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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우수상인 저소득층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식품 공유 플랫폼 서비스 ‘푸딩’은 식품 기부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기부하고자 하는 식품 목록과 영양정보를 등록해 사업장 인근의 저소득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소비자는 필요한 제품을 예약·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올해 수상작들이 잘못된 해외 식품 구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 1인 가구 및 만성질환자의 식단·영양관리, 식품 기부와 저소득층 결식 등 우리 사회의 건강·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로 평가했다.

     

    한편 수상작의 자세한 내용은 식의약데이터포털 누리집(data.mfds.go.kr)의 소통광장>경진대회>경진대회 우수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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