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약침학회-융합한의학회, 약침 보급·교육 위한 MOU 체결

기사입력 2024.09.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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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약침 FLEXA’를 기점으로 신규 약침 연구개발 및 보급 ‘협력’
    안덕근 회장 “효과적이며 객관화·표준화된 약침 개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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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양웅모)와 임상약침학회(회장 안덕근)는 최근 신규 약침의 연구개발과 보급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융합한의학회는 국소비만분해약침(리포사)를 연구개발해 현재 많은 한의의료기관에서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관절염에 효과적인 관절약침 ‘FLEXA’의 연구개발을 완료해 임상약침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임상 현장에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약침학회는 약침의 제도권 진입과 임상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약침의 개발 및 교육을 위해 2006년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자황원외탕전실을 통해 소염제통약침을 비롯한 많은 약침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임상에서 효과적인 약침의 연구개발과 영역 확장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미용 목적의 연어추출약침인 미주란약침을 조제를 시작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먼저 관절약침 ‘FLEXA’의 연구 및 교육에 협력할 예정이다.

     

    FLEXA는 관절염의 한의학적 치료를 위해 병리학적 기전을 한의학적 변증으로 대응해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약재들을 1차 선정하고, 반복적인 전임상 연구실험을 통해 효과적인 약재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플렉사는 적용 기전 및 효능을 전임상 단계에서 입증한 약침으로, 이후 임상 현장에서의 교육 및 연구에 두 학회가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안덕근 회장은 약침은 뛰어난 효과와 안정성으로 한의사가 꼭 사용해야 하는 치료법이며, 한의계의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임상약침학회는 효과적이며 객관화·표준화된 약침의 개발에 항상 노력해 왔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협력 학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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