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한의대 오케스트라 선음, 8일 창단20주년 기념 연주회

기사입력 2024.09.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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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의 음악적 여정담은 특별한 공연, 8일 구리아트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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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오케스트라 ‘선음’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오는 8일 오후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평소 정기 연주회는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열리지만, 이번 연주회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외부 공연장인 구리아트홀을 대관해 진행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선음은 20년 전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창단한 동아리로, 현재는 박성규, 장문석, 이승훈 교수의 지도하에 경희대학교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 동아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선음의 창단 멤버이자 현재 지도 교수인 이승훈 교수는 “20년 전,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시작한 작은 동아리가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음의 지난 20년을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20년을 기대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주회는 지휘자 김판주의 지휘 아래, 협연자 김진호와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서곡’으로 시작되며, 선음의 창단 당시의 패기와 용기를 상징한다. 이어지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선음이 표현해 온 감정의 깊이와 음악적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되어 선음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표현한다.


    이번 연주회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사회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음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동아리의 역사와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관심이 있는 사람은 9월8일에 열릴 이번 연주회에 참석해 선음의 음악적 여정을 함께 기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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