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대, 일본약과대 학생 교류 프로그램 진행

기사입력 2024.09.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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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MOU 체결 후 두 번째 방문…기초한의학 실습 교육 등 운영
    고성규 학장 “지속적 관계 구축을 통한 양교간 교류 증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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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고성규)은 지난달 21일 일본약과대학 Ichiro Arai 부학장과 Hiroyuki Takayama 교수를 비롯한 일본약과대학(도쿄) 및 제일약과대학(후쿠오카) 학생으로 구성된 방문단 14명이 경희대 한의대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희대 한의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 한의과대학 학생들을 일본약과대학에 파견해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경희대를 방문한 일본약과대학 및 제일약과대학 학생들은 경희대 한방병원을 방문해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진료를 참관한 뒤 궁금한 점을 묻는 시간 등을 가지는 한편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위치한 이영림기념관방문과 더불어 한의과대학에서 기초한의학 실습 수업 등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수료식에 앞서 권승원 교수(한방내과)가 한의학 관련 역사 및 교육과정에 대한 강의를 일본어로 진행했다. 입소식과 수료식에는 경희대 한의대 고성규 학장, 차웅석 학과장, 이상훈 국제한의학교육원 원장, 박진봉 예과장, 권승원 교수, 정지훈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고성규 학장은 이번 일본약과대학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경희대 한의대와 일본약과대학 간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양교간 발전적 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면서 또한 내년 1월에도 경희대 한의대 학생들이 일본약과대학에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양교간의 교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일본약과대학에서 국제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Ichiro Arai 부학장은 올해로 두 번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알찬 스케줄을 만들어 준 경희대 한의대 및 한방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협력관계를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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