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회장 “자신감 있는 임상 위한 최신 학술정보 지속 제공”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는 최근 ‘사독약침’을 주제로 부천시한의사회 회관에서 임상세미나를 개최,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독약침의 임상 활용(송상열 귤림당한의원장·독의약연구회장)’ 등이 발표, 임상에서의 사독약침 활용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송상열 원장은 그동안 임상에서 사독을 활용해 다양한 난치성 질환 및 통증을 치료해온 임상 노하우를 전하는 한편 역대 문헌 등을 통해 사독이 안전한 이유를 설명하는 한편 회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독을 약으로 사용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을까’ 등과 같은 사독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송 원장은 “현재 사독을 활용해 약침제제는 물론 네브라이져, 좌약, 피부외용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면서 “사독과 같은 사류(蛇類) 한약재는 ‘신농본초경’, ‘명의별록’, ‘개보본초’, ‘본초강독’ 등에 기록돼 있으며, 더불어 대한약전(생약규격집)에도 △백화사(白花蛇) △사담(蛇膽) △사태(蛇蛻) 등이 게재돼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기록돼 있는 사류(蛇類) 한약재의 현황을 소개한 송 원장은 “백화사의 효능과 관련해 ‘본초강목’에 나온 내용을 살펴보면 주로 마비질환, 통증질환, 피부질환 등에 활용되며, ‘동의보감’에도 이와 비슷한 질환에 활용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원장은 사독약침의 임상적응증으로 △근골격계(척추관협착증, 디스크, 관절통 등) △신경계(중풍, 구안와사, 파킨슨 등) △면역질환(류마티스, 강직성 척추염, 암성통증 등) △피부질환(건선, 아토피, 버거씨병 등) △여성질환(방광염, 요실금, 질염 등)을 제시했다.
또한 송 원장은 사독 및 사독약침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송 원장은 “한독한방병원에서 ‘22년 1월부터 ‘23년 4월까지 사독약침을 시술받은 환자 가운데 부작용 사례를 살펴본 결과 약 7500건의 시술 가운데 부작용 사례는 단 3건에 불과했다”면서 “3건의 부작용도 통증이나 부종과 같은 경미한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송 원장은 사독약침의 정제과정과 함께 특허를 획득한 안전한 정제사독 분리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각종 피부염 △구안와사 및 구안와서 후유증 △중퐁 △만성 통증 △수면장애 등 정신질환 △소변장애, 항문질환 △피부미용 등에 대한 임상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김범석 회장은 “부천시한의사회에서는 통합돌봄과 같은 한의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 회원들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임상세미나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의약 영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함께 회원들이 임상에서 더욱 자신감을 갖고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최신 학술정보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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