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3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모집 공고

기사입력 2024.08.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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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6일까지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서 온라인 신청
    이재태 원장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이하 NECA)이 이달 26일부터 9월 6일까지 ’24년 제3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기업·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료로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


    지원 우선 대상은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개 기술 내외로 선정하여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4년 제3차‘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http://nhta.neca.re.kr)에서 9월6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기업·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대상 통보는 9월 23일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신의료기술평가 종합 자문 △문헌검색 지원 서비스(교육, 문헌검색 대행) △기타 자문(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 교육, 신청서 사전 검토 등)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산하에 설치된 의료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임상시험계획서 자문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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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자문과 임상시험계획 자문을 제공받은 국내 제조 A기업은 “자원이 한정된 소규모 의료기기 기업 입장에서 장비 개발과 시장진입 전략 수립의 초석을 다지는 자문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위해 본 사업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재태 원장은 “유럽연합(EU)의 세계 최초 AI 규제법 시행 등 규제 환경 변화로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NECA도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전문 기관들과의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ECA는 2021년 8월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80건의 의료기술을 선정했으며, 이 중 150개 의료기술에 대해 총 370차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23년 제4차 길라잡이 서비스에 선정된 15개 기술은 총 44차례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개발 기술 단계는 대부분 초기 개발단계 의료기술로 식약처 허가 전 단계 기술이 67%를 차지했다. 개발 기술 분야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47%) △디지털·웨어러블 기술(20%) △차세대 중재적 시술 및 수술 기술(13%) △기타검사(13%) 순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원 성과로는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2건)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1건) △신의료기술평가 신청(1건)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신청(1건) 총 5건을 연계시켜, 신청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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