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방문단(단장 채한·이하 방문단)은 한-투르크메니스탄 전통의약 협력사업의 체계적인 청사진을 바탕으로 투르크메니스탄 한의약 센터 설립과 운영, 양국 국립대학 간 국제 협력 전략, 전통약재 산학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채한·김형우·양기영·김연학 부산대 한의전 교수와 김준완 세림 바이오테크 대표로 구성됐으며, 공식 방문 중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학산업부, 국제교육과학센터, 국립재활센터, 무랏가리에브 기념 투르크메니스탄 국립의학대학, 의약품 관리기관 및 전통약제 산업체,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등을 방문해 기관장 및 실무담당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의약 센터의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의사) 양성을 위한 학부 기본 교육, 석·박사 학위과정, 보수교육 등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전통의학 교육협력과 국립대학 간 MOU 체결 등을 협의했다. 또한 한-투르크멘 공동 연구와 산업체 협력도 논의됐다.
이와 관련 김형우 교수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한의학 교육, 임상 한의 진료 및 의약학 연구 역량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기영 교수(대한침구의학회장)는 올해 10월 투르크메니스탄 국제교육과학센터와 무랏가리에브 기념 투르크메니스탄 국립의학대학에서 의료인, 교수, 학생 등을 대상으로 침구의학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올해에도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 2명에게 한 달간 임상 연수를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연수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학 겸임교수는 “한국 침구학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투르크메니스탄 공공의료의 발전과 일반 국민들의 기초 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의약 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새로운 국제보건 협력모델을 이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준완 대표는 투르크메니스탄 의학산업부 담당자, 산업체 대표들과의 면담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원산의 약용 식물 혹은 추출물을 한국의 대표 생산품인 기능성 K-Beauty 화장품에 적용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한다면 양국 간에 win-win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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