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촌 왕진버스 ‘출발’

기사입력 2024.08.19 15:3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5개 농협서 순회 진행…1000여명 주민 대상 한의의료서비스 등 제공

    제주.png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20일부터 제주감귤농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농촌 왕진버스는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에서 의료 지원이 확대되면서 새롭게 명명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제주도·농협중앙회가 협력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교통과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한·양방 진료를 비롯해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관리 및 예방 교육 등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에 8400만원을 투입해 제주감귤농협 효돈농협 제주안덕농협 제주남원농협 한경농협 등에서 총 5회 운영할 계획이며, ·면 지역 1000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질병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농촌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