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코로나19 증가따라 치료제 추가공급 적극 대처

기사입력 2024.08.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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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군 지속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추가구매도 추진 중

    [한의신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8.8.(목) 서울신문, 「코로나 6차 대유행 목전인데 치료제 품귀... 고위험 환자 ‘발동동’”, “뉴스1,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인데...팍스로비드 동났다」” 등 보도와 관련해 9일 사실과 다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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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나,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의 재고가 동났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치료제의 주간 사용량은6월 4주 1,272명분에서 7월 5주 4만2,000명분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은 현장에서 치료제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시간 사용량과 재고량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시·도 주관 하에 지역 내 실시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급관리 물량을 시·도 단위에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개별 약국과 병원은 정기공급 물량이 도착하기 전에 치료제 부족이 우려될 경우 소재지의 보건소가 보유중인 수급관리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도 밝혔다.

     

    다만, 개별 약국의 공급량은 실제 사용량·보유량과 지역 내 전배 가능 물량을 고려하여 결정되므로, 요청량대로 반영되지 않을 수 있도 있음을 고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가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때까지 고위험군을 지속 보호하기 위해 추가구매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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