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서 한의진료 및 한의학 발전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4.08.08 09:1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원광대 한방병원,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달랏시민 대상 한의진료 시행
    이정한 병원장, 달랏시 인민위원회와 회의 열고 협력 다짐

    달랏.png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베트남 달랏시 한의진료센터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의진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베트남 현지 시민들에게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원배 교수가 이끄는 의료팀은 올해 달랏시민들에게 진료를 제공했으며, 진료를 받은 시민들은 큰 만족감을 표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원배 교수는 달랏에서의 진료 경험은 저에게 있어 큰 자부심과 성취감을 안겨준 시간으로 현지 주민들과 의료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한의진료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30일 이정한 병원장은 베트남 달랏시 인민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회의를 진행하며 주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원광대 한방병원 이정한 병원장, 아이비아이 김광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달랏시 인민위원회 측에서는 부시장 응웬 반 썬(Nguyen Van Son)을 주축으로 보건국장, 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한 병원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 달랏시 5구역 보건소에 베트남 전통의학과 한의학을 특화한 통합 한의진료센터를 개소해 양질의 한의학 치료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응웬 반 썬 부시장은 이번 활동에 대해 베트남 시민들을 위한 좋은 행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향후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