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完> | 자연생탕전실

기사입력 2024.06.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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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의 의권 확장 위한 기술 개발 지속해 나갈 것”
    자연생탕전실, 제약기준에 맞춘 청정실 구현 등 10년째 운영 중
    K-MEX서 오는 7월부터 조제 시작할 예정인 무통세신약침 선보여

    <편집자 주>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오는 6월23일 서울 코엑스C홀에서 ‘제1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orean Medicine & Integ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Industry Exposition·K-MEX)’를 지부 보수교육과 함께 개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한의약’을 주제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한의계 및 관련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K-MEX는 한의사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한의약 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한의계의 영역 확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본란에서는 K-MEX 참여를 확정한 업체들에 대한 정보 및 향후 사업방향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향후 한의약 산업의 발전모습을 전망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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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생탕전실은 아직 인증제 인증을 받지 않았지만, 혈액제제를 생산하던 제약회사의 설계와, 무균제제 제조시설 설비기준에 맞춰 설계, 제약에 적합한 청정실을 구현했다. 

    또한 전실과 패스박스를 이용한 청정구역 동선 관리 등 인적·동적 물동선을 달리 운용해 인체에 투약하는 약침의 무균 조제에 적합한 탕전실로, 한의계 3번째로 크린룸 시설, 개인탕전실로는 최초로 시공돼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K-MEX에서는 오는 7월부터 출시 예정인 약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약침을 정상 체액에 보다 가까운 조성으로 삼투압을 조정해 약침성분 외의 불필요한 자극을 최소화하고, 더욱 편안한 약침 시술이 가능토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이번 전시기간에는 가이드 시술용으로 신개발 처방된 무통세신약침 조제 샘플(시험용)을 부스를 찾는 한의사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자연생탕전실에서는 현재 어백(魚白)약침, 동충하초약침 처방을 개발 중에 있으며, 내년까지는 원외탕전실 인증을 목표로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연생탕전실 관계자는 “지난 2009년 한의산삼연구회를 기반으로 시작된 자연생탕전실은 산삼약침을 필두로 자연생을 대표하는 죽염약침과 세신약침, 봉독 1000:1 등을 조제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한의산삼연구회는 산양산삼을 좀 더 잘 활용해 보고자 모인 연구모임으로, 산삼약침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혈맥약침술에 큰 기대를 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한의사가 수액제제를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코자 지난 2013년 혈맥약침술에 적합한 조제를 할 수 있는 탕전실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애석하게도 2019년 신의료기술의 절차 이전에는 임의비급여라는 대법원의 결정이 있은 뒤로는 환자에게 직접 비용을 받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명맥만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자연생탕전실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한의사의 의권을 확장을 위해 기술 개발을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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