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자정작업 강화하겠다”

기사입력 2006.12.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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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윤리위원회는 지난 13일 한의협회관 2층 명예회장실에서 제2회 회의를 열고 위원장 보선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리위원회 및 동 징계처분규칙 제3조 윤리위원의 선임 및 임기에 따르면 결원이 생긴 때에는 제1항의 규정에 따라 ‘당해 위원을 선임한 자가 충원 선임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임 김남주 위원장을 선임한 한의협회장이 이웅정 위원을 선임하고 이에 대해 참석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동의함에 따라 신임 윤리위원장에 이웅정 위원이 선임됐다.

    이웅정 위원장은 “각 직능별로 자신들의 위상을 고취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체 자정작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의계도 더 이상 학연·지연 등에 얽매여 잘못된 점을 지적하지 않고 조정하지 않는다면 회원간 불화와 불신만 키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윤리위원회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 한의계의 위상을 고취하는 길임을 인식하고 모든 회원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하지만 제소를 남발해서도 안될 것이며 다만 과거와 같은 유명무실한 조직으로 운영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윤리위원회는 보다 원활한 업무진행을 위해 각 위원회별로 중복되는 조항과 규정을 새롭게 정비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정기대의원총회 전까지 1~2회 정도 회의를 개최해 윤리위원회 규정을 정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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