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 본격화

기사입력 2004.03.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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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 교육 및 각종 시험, 면허 등에 대한 관리를 담당할 한국한의학 교육평가원 설립이 지난 20일 개최된 한의협 대의원 총회에서 2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설립 추진을 승인 받으로써 금년 5월 경 예정대로 창립총회가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설립예정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은 한의과대학의 교육에 대한 인정평가 사업을 통해 한의학교육의 질 향상과 예비시험을 포함한 한의사 국가시험의 시행을 통한 외국한의과대학의 국내 진입 제한 및 세계적 추세인 전문인력의 수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의사 전문의자격시험 및 한의사 면허 취득 후 지속적인 교육으로 면허관리 사업을 통해 이미 배출된 한의사의 지속적인 질 관리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밖에도 이같은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운영될 때 한의학의 학문발전 및 한의사의 수준향상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뿐 아니라 의료시장 개방의 압력에도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은 현재 설립에 필요한 약 3억원의 예산 중 한의협이 2억원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한의학회 2천만원, 대한한방병원협회 2천만원, 한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 5백만만원, 11개 한의과대학서 각 5백원씩 5천5백만원이 확보되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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