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ART2024] D-150일 맞은 국제학술대회…분위기 고조

기사입력 2024.04.25 16:1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9월 27~29일 제주신화월드···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 조명
    최도영 회장 “K-Medi 산업의 경쟁력 강화하는 계기 될 것”

    icmart 150.jpg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의학회가 주최하는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가 5월1일자로 개막 ‘D-150’을 맞는다. 오는 9월 27~29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ICMART2024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자들이 모여 침술의 혁신적인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 국제침술 협의회)는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첫 학회를 열고, 현재는 전 세계 약 80곳의 침구협회 및 대학과 3만5000여 명의 의사 회원이 가입돼 있다. 현대의학적 침술의 활용과 연구를 통한 근거 구축을 장려하는 기관으로, 전 세계에서 침을 사용하는 수많은 의사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ICMART는 유럽 의사 중심으로 구성돼 있음에도, 2019년 대한한의학회를 정식 회원학회로 승인해 한의계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40개국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침술 분야의 선도적인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노트 스피커로는 하버드 의대 교수 재직 중 <Nature>, <Neuron> 등 전침 치료의 전신 염증 조절 기전을 밝힌 유명 연구자 Quifu Ma 교수를 비롯해, 한의계 최초로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고성규 교수가 나선다.

     

    별도로 마련된 세션에서는 한국한의약진흥원 국제전통의약컨퍼런스(9월 27~28일)와 전국한의학학술대회(9월 29일)가 개최될 예정이다.

     

    글로벌 석학들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세션도 열린다. 참석대상은 한의사회원, 한의대생, 공보의, 군의관, 전문의 등 국내외 침술 관련 전문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17일까지 초록을 접수받고 있다.

     

    또한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제주 및 서울 팸투어를 진행한다. 제주 사려니숲길, 휴애리, 전통시장 방문 등 참가자들에게 학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6월30일까지로, ICMART 공식홈페이지(https://icmart2024.org)를 통해 가능하다.

     

    최도영 회장은 “대한한의학회는 유럽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양방 의사로 구성된 국제 전통의학 단체인 ICMART의 정식 회원단체로서, 제37회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유치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를통해 한국 한의학의 현대적 발전과 우수함을 한 번 더 알림으로써 세계 전통의학 시정에서 그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ICMART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 세계에서 K-Medi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에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