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융합한의학회, 임상자문단 위촉식 개최

기사입력 2024.04.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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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 현장 목소리를 통해 실용적 연구개발 추진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양웅모)가 17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리포사 임상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리포사 임상 현황과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양웅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융합한의학회는 ‘리포사-S’, ‘리포사-T’를 개발해 보급중이며, 많은 한의사들이 실제 환자들에게 진료하며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실제 임상에 활용하고 있는 한의사분들의 고견을 구하고자 임상자문단을 위촉하게 됐다”며 “자문단에 참여해주신 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국소 비만약침 ‘리포사’는 대한융합한의학회에서 7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상용화시킨 약침으로, 현재 많은 비만 환자들에게 시술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고도비만 환자를 타겟으로 한 리포사-T를 출시하는 등, 환자 맞춤형 국소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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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임상자문위원으로는 △김성관 시온한의원장 △김영서 올치한의원장 △김재중 유한의원장 △이시명 사라나라한의원장 △이효주 경산에스한의원장 △정연민 광덕안정한의원의정부점원장 △채진성 퍼펙트한의원장 △최원우 율치한방병원장 △김수연 경희최우수한의원장 △유요한 온유한의원장 △김주찬 한가온한방병원장 △신애숙 경희효성한의원장 등이 위촉됐다.

     

    정연민 원장은 리포사 사용소감에 대해 “비만환자를 관리하는 데 있어 리포사를 임상에서 사용해본 결과, 효과를 보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리포사 단독 시술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어 다양한 관점의 임상증례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포사 사용으로 환자들의 비만치료 만족도가 상승했다는 김재중 원장은 “리포사의 지방제거 효과가 두드러져 주변에도 많이 추천하고 있다”며 “한의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제를 계속 개발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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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촉식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 순서에서는 비만치료 임상 자료 공유, 타 약침과 리포사 약침의 약효 비교분석 결과 공유, 기존 차트를 활용한 임상 논문화, 임상증례 발표계획 및 대한융합한의학회 향후 사업 비전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위촉식과 관련하여 양 회장은 “리포사 임상자문단 위촉식에 좋은 의견을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시된 의견은 즉각 반영할 뿐 아니라 이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할 예정으로 향후 개발되는 신규제제, 진단플랫폼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융합한의학회는 실제 임상에서의 의견 수렴과 R&D 자문 등 학계와 임상계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임상자문단을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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