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찬 회장 “한의약계 모두가 힘을 합쳐 회원 여러분께 희망을 건네자”
한의사협회 제1회 중앙이사회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 제45대 집행부의 첫 중앙이사회가 열려 ‘한의대 정원감축·교육개혁 특별위원회’, ‘클린-K 특별위원회’, ‘한의약 보장성강화 특별위원회’ 등을 가동해 회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성찬 회장은 “오늘 제45대 집행부 첫 이사회를 맞이해 집행부는 물론 사무처, 학회, 유관단체 등 한의약계 모두가 힘을 합쳐서 회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희망을 건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또한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오늘 제45대 집행부 첫 이사회를 개최하는 만큼 처음의 마음으로 임기가 종료되는 그 순간까지 회원들의 복지 증진과 한의계의 권익 확대를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한의사 인력 과잉에 따른 각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한의사들의 의권 확대를 위한 한의대 정원감축과 한의대 교육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한의대 정원감축‧교육개혁 특별위원회’ 구성을 (전국)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한의대 정원감축‧교육개혁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정유옹 수석부회장이 위촉됐고, 위원 겸 부위원장에는 김지호 기획/학술이사와 함께 최성열 의무/학술이사, 이태형 학술이사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추가 위원의 선임은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한의약과 관련된 악의적인 가짜뉴스 및 한의약 폄훼 세력에 강력히 대응하고, 법적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불법의료와 폄훼세력을 뿌리 뽑기 위한 ‘클린-K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과 위원 구성 및 운영은 회장에게 위임하는 것을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한의의료기관의 경영수지 연구 분석 및 한의 건강보험 수가 체계 개편 등 한의약의 보장성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한의약 보장성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에는 각각 김현수 한의협 명예회장과 이만희 한의사를 위촉하며, 추가 위원 구성은 위원장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의사협회의 각종 계약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는 ‘계약심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정유옹 수석부회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서만선 부회장, 김석희 총무/기획이사, 강오석 법제이사, 유창길 약무이사, 김지호 기획/학술이사 등이 위촉됐고, 장준혁 감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키로 했다.
또한 중앙회의 일반회계 부족금액 일정액을 회관발전특별기금 특별회계에서 기채하는 것과 한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의생협회 회장을 역임한 한의학자 지석영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서울 백세건강 지석영 한의약 축제’ 지원을 위한 예비비 승인을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한의약정책연구원 권기태 원장의 면직을 인준한데 이어 김남권 신임 원장의 임명 건을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김 신임 원장은 원광대 한의대 박사 학위와 서울대 보건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산대 한의전 교수·심평원 자보심사위원·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사업단장·복지부 지정 의/한 협진모니터링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협회의 대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책전문위원들의 수행 업무 근거를 마련키 위해 사무처직제규정의 제10조(정책전문위원 등)를 개정하는 것도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임명장 위촉 후 기념 촬영. 윤성찬 회장, 서만선 부회장, 정유옹 수석부회장(사진 왼쪽부터)>
한편 이날 보고된 제45대 집행부 임원 및 업무 현황에 따르면 윤성찬 회장과 정유옹 수석부회장을 비롯 박성우 부회장(당연직·서울지부장·대외협력), 이용호 부회장(당연직·경기지부장·재무), 최도영 부회장(당연직·대한한의학회장), 박소연 부회장(당연직·여한의사회 회장·사회참여(의무)), 서만선 부회장(기획, 재무), 배창욱 부회장(약무), 이종안 부회장(국제), 김영호 부회장(홍보), 김정국 무임소이사(강남분회장), 정진용 무임소이사(수원분회장) 등이 회무에 참여한다.
또한 이현수 총무이사, 김석희 총무/기획이사, 김지호 기획/학술이사, 유정규 기획/의무이사, 이태형 학술이사, 최성열 학술/의무이사, 강오석·이승룡 법제이사, 장대민·이채은 의무이사, 유창길 약무이사, 박용연 보험이사, 강서원·오현민 국제이사, 이지혜·이소연 홍보이사, 김동영 정보통신이사 등이 이사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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