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우 경희대 한의대 교수, 한의학 세계화에 ‘앞장’

기사입력 2024.03.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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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연수 기간 동안 하버드 보건대학원 PPCR 과정 ‘수료’
    “ICMART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에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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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최근 남동우 대한한의학회 국제교류이사(경희대 한의과대학·사진)1년간의 해외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해외연수 기간 동안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PPCR 과정을 수료하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남 이사가 수료한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PPCR 과정(이하 PPCR 과정)은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운영 중인 임상연구 전문가 과정으로, 한의학의 과학적인 연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임상연구의 최신 지견과 국제적인 연구 동향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PPCR 과정은 임상연구의 설계부터 실행, 통계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하버드 의대 소속 교수들과 토론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남 이사는 PPCR 과정의 수료와 더불어 PPCR Teaching Fellow로 선정돼 2024년 과정에서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연과 지도교수 역할을 맡게 됐다.

     

    이밖에도 남 이사는 연수 기간 동안 CITY Univesity of New York, 뉴욕 시립대학교 소속 Staten Island College에서 한국 한의학을 소개하는 한편 최신 연구 동향 및 한의학의 다양한 임상 진료 분야를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CUNY 소속 교수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추후 AI Big Data를 활용한 공동연구에 대해 제안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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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우 이사는 “1년간의 해외연수 기간은 해외의 우수한 연구진들과 교류협력을 할 수 있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더욱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인력풀을 마련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고, 개인적으로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ICMART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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