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 26~28일 투표

기사입력 2024.02.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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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voting 활용한 온라인 방식 진행…28일 오후 7시 당선인 발표 예정
    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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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하재규 기자]대한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성병식)가 주관하는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가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28일(수) 오후 6시까지 kevoting을 활용한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선인 확정은 28일 오후 7시 경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는 기호1번 홍주의 회장·문영춘 수석부회장 후보, 기호 2번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 후보, 기호 3번 이상택 회장·박완수 수석부회장 후보, 기호 4번 임장신 회장·문호빈 수석부회장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투표는 각 유권자의 휴대폰으로 발송된 선거 관련 URL 주소를 눌러, 각 단계별 안내에 따라 실시하면 된다. 이에 앞서 출마자들은 정견발표회(전주)와 합동토론회(대구, 서울) 등에 참석해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압도적 성과를 회원의 수익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기호 1번 홍주의 후보는 “한 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중단되지 않는 회무를 지속적으로 완수하여 지금껏 이뤄냈던 압도적인 성과들을 회원 여러분들께 수익으로 돌려드리겠다”면서 주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홍주의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첩약건보 지속 개선 △현대진단기기 급여화/X-ray 사용 △3대 입법안 후속조치로 실질 매출 증대 △RAT 등 체외진단키트 급여화 △추나급여 개선/ICT·TENS, 약침 급여화 △실손보험 한의비급여 보장 △천연물 복합제 한의사 처방 △한의관련 국가홍보비 30억 확보 △한의대 교육개혁, 정원감축/노인정액제 개선 △양의사 한의약 폄훼 원천 방지 △국립 한의약임상연구센터 건립 △대회원 소통 AMA(Ask Me Anything) 행사 정례화 △동네한의원 고통분담 회비 인하 등을 제시했다.


    ‘변화와 혁신으로 한의약의 미래를 바꾸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기호 2번 윤성찬 후보는  “한의약의 위기를 넘어 한의사 절망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절망에 빠진 동네 개원의나 수많은 봉직의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주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윤성찬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바로! 정원축소 △첩약, 약침, 물리치료 실손보험 재진입 △처참하게 무너진 자보생태계 복원 △건보점유율 3%깨기(진단기기·물리치료 급여화, 노인정액제 개선) △차원이 다른 홍보와 한까 척결 △봉직의 일자리 1000개 확대 △동네 한의원 MSO 체계 구축(경영지원)을 밝혔고, △공정하고 투명한 첩약건보 중간평가 실시 △근거없는 희망과 경과조치 확보 없는 의료일원화 절대 불가 △이해상충 당사자의 관련 회무 우선 임명 배제 등을 3대 원칙으로 제시했다.


    ‘자보! 첩건! 정원! 모두 리셋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기호 3번 이상택 후보는 “그동안  잘못된 정책으로 미래를 대비하지 못했기에 새로운 협회에서 그 어떠한 이해관계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한의사만을 바라보며 미래를 준비하겠다”면서 주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상택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첩약건보 폐지 △자보경상환자 통원치료 원칙 △한의대 정원 감축 등을 3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고, △양방특별대책위원회(양특위) 설치 △한의비급여 실손보험 재진입 △건보적용 한의사전문 한약제제의 도입 △약침의 급여화(봉약침) 등을 4대 혁신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기호 4번 임장신 후보는 “지금 한의계의 최대 화두는 한의대 정원 축소와 한의사의 역할 정립인데, 한의대 정원은 감축해야 하며, 한의사의 역할은 대폭 확대해야 한다”면서 주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임장신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급여확대, 정원감축, 의료통합을 통해 한의사의 운명을 바꾸겠다는 선언과 함께 △영역확장 △의료통합 △정원조정 △매출신장 등을 4대 핵심 비전으로 밝혔으며, △초음파 X-ray 가져오겠습니다 △미용의료, 열겠습니다 △정원축소, 가능합니다 △최소 한 개 이상 한의과대학 폐과하겠습니다 △건보확대, 자보 정상화로 매출신장 이끌겠습니다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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